목차
오미크론 바이러스 시작과 실시간 현황
2021년 11월
11월 26일, 이스라엘과 벨기에에서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11월 27일
영국에서 확진자 2명이 발견되었다. 각각 첼름스퍼드(Chelmsford)와 노팅엄(Nottingham)에서 확진되었으며, 둘 모두 남아공을 방문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독일 확진자들은 11월 24일 뮌헨 국제공항을 통해 독일에 입국하였으나 남아공에서 입국했단 정보는 없다. 이탈리아 확진자는 백신 접종자이며, 남아공이 아닌 모잠비크에서 입국하였다.
11월 28일
호주 시드니로 입국한 남아공발 승객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되었음이 발견되었다.
덴마크에서도 발생했다. 남아공에서 입국한 승객 2명에서 확인된 상태이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 중 6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였는데, 이 중에서 1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RIVM)가 11월 19∼23일 채취된 샘플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4일 첫 보고 전 이라는 점이다.
캐나다에서도 2명이 확진되었으며, 이들은 나이지리아 방문객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3번째 확진자도 나이지리아 방문한 것이다.
11월 2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지역에서 6명이 확진되었고 그 중 일부는 남아공 방문 기록이 없음에도 지역사회를 통해 감염되었다고 한다.# 포르투갈에서는 리스본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 벨레넨스스 SAD에서 13명이 변이에 감염되었고, 이들 중 1명이 최근 남아공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도 나미비아에서 에티오피아 항공으로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나리타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입국자 한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 발견되었다. 11월 30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미비아 국적 외교관이다. 경로가 에티오피아 항공으로 인천공항 경유를 통해 일본 입국했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해외 영토 레위니옹에서도 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1월 30일
대한민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목사 부부를 검사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 부부는 시설 격리 조치를 취하기 전인 11월 25일에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고, 12월 1일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 되었다. 이들은 11월 25일 확진을 받았으나 29일까지 접촉자들의 신원을 알려주지 않아 주변밀접접촉자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도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되기 전에 이미 유럽에 오미크론 변이의 확진자가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 이게 사실이라면 오미크론 변이는 이미 전 세계로 퍼졌을 가능성이 크며, 나아가 델타 변이 이상의 전파력을 갖고 있다는 말도 된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미 10월에 확진자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12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북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사람이라고 한다.
OECD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 회복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could be threat)고 우려하였다.
덴마크의 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600여 명이 모인 대형 콘서트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민국에서 11월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에티오피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40대 목사 부부(각 1~2번, 모더나 접종)와, 동행한 30대 남성(4번, 백신 미접종, 우즈베키스탄 출신)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검사에서 해당 변이가 최종적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3번째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된 국가가 되었다. # 같이 확진된 목사 부부의 10대 초등학생 아들(3번)과 30대 남성의 부인(5번), 장모(6번), 지인(7번)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검사중이다.
또한 11월 13일~22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11월 23일 입국한 지인관계인 50대 여성 2명(8,9번)도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어, 12월 1일 하루만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5명이나 확진되었다.
확진된 목사 부부가 백신 접종자라 밖을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었기에,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목사 부부 거주지와 연수구의 30대 남성 거주 외국인 연립주택 등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80여명을 검사 중이다.
12월 2일
"목사 부부가 격리 전 지인들을 총 80명이나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29일에 방역 당국에 신고하였다. 목사 부부의 지인이 백신 미접종자라는 소문이 있으나, 질병관리청 공식 보도자료#에는 나오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개신교에 대한 인식이 또 다시 악화되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목사 부부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게 드러났으니 더더욱 개신교에 대한 인식 악화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40대 목사 부부가 역학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기 역학조사 당시에는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방역 택시를 탔다."라고 진술했으나, 실제로는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운전한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목사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5일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이에 지인 남성은 격리 조치가 없이 엿새 동안 인천시 연수구 주거지 인근 식당과 마트, 치과 등을 다니며 일상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다시 검사를 받았고, 지난달 29일에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남성의 접촉자는 87명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11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목사 부부를 감염병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는데 반응은 싸늘하다. 인도 카르나타카주에서 2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12월 3일
인천 40대 목사 부부를 데려다준 우즈베키스탄인의 가족이 11월 28일 오후 1시에 해당 교회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결국 해당 교회 러시아예배부에서 지역감염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4번 확진자(우즈벡인)가 방문한 식당에서 12번 확진자가 나왔고, 7번 확진자(러시아인)로부터는 지인인 30대 여성 2명이 10~11번, 동거인인 50대 남성 13번째로 확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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